자작詩와 글

지리산 연가 (智異山 戀歌)/By GreenishK, Y.H.KIM, With Tchaikovsky Concerto for Piano No.1

youngho1116@hanmail.net 2007. 2. 16. 11:53

The great lovely and profound  Mt. JeeRee (智異山),

Photo taken by Y.H.KIM

 

 

제목: 智異山 戀歌/By GreenishK, Y.H.KIM 

                                                    

Four Seasons이 머무는 곳에

별빛 하늘이 깨어 나고

여명의 찬란한 붉은 빛이 피어 오른다.

포용력 있는 그녀는 그 빛을 포옹하고

그 빛은 갓 피어나는 태양을 탄생 시킨다.

이슬과 서리꽃도 그 빛을 반겨 제 빛을 발한다.

 

그녀는 심원한 가슴 사이에

찬란한 운해를 품어 내어 새하얀 솜 바다를 만들고

운해의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 위에 떠있는 변화무쌍한 작은 섬들!

운해 속에 작은 섬을 찾아 그 님은 돛단배를 띄운다.

 

선녀들이 머물고 가는 아름다운 선녀 못

못은 초록빛 거울 되어 그 님을 반기고

그 님의 눈 빛은 그리움 되어 거울 속에 남는다.

 

못과 못 사이로 흐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피어 내는 그윽한 꽃 향의 오케스트라

오색 찬란한 색깔들을 조화시켜 내는 빛의 오케스트라

수많은 수목이 어우러져 합성 해 내는 수목 향의 오케스트라

신의 조화로 이루어진 밀림 속의 미풍이 전해 오는

스킨 터치의 오케스트라

 

그녀는 대자연의 오페라를 연출시키며

그 님을 그리워하고

그 님은 대자연의 정기를 받으며

그녀 품의 열기를 받는다.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다니엘 바렌보임, 뮌헨 필/첼리비다케(지휘)

Peter Ilyich Tchaikovsky Concerto for Piano No.1 in B flat minor, Op.23 I. Allegro Non Troppo E Molto Maestoso - Allegro Con Spirito II. Andante Semplice-Prestissimo-Tempo I III. Allegro Con Fuoco Daniel Barenboim, piano Münchner Philharmoniker Sergiu Celibidache,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