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의 처녀성,
그 신비로운 빛을 찾아......! 032507
Photo taken by Y.H.KIM
제목: 木蓮의 處女性 By Y.H.KIM, Iris, GreenishK March 26, 2007
해 마다 잔설이 사라지고 온후한 바람결이 일 때면
아침 저녁 오가는 길목에 시선이 머무는 곳이 있다.
찬바람이 이는 그 길가 통로엔 3구루의 목련 나무가 앙상히
검은 색의 옷을 입고 있어 애처로움이 고조되어 남는다.
그 발가벗은 수많은 나무들 중에 유난히 목련 나무는
자신이 고고한 목련임을 싹 눈으로 전해 준다.
태양 빛
각각이 은빛을 반사하며 주위에 빛을 더한다.
우주 공간에서 내리 쬐는 빛들을 머금고
살을 애 이는 듯한 한겨울에 지켜 온 처녀성 봉오리에
생명력이 드리운다.
그 겨울 헐벗은 裸 像으로 雪. 寒波를 이겨내며
미약한 溫氣를 나날이 틈틈이 모아
오늘의 發芽力을 보여주는 실행력이 돋보인다.
밤하늘의 샛별과 같이 은하의 빛을 발하는
새 하얀 속살이 주야에 더욱 빛을 발하여 발길을 머물게 한다.
바로 木蓮 星의 빛으로 이름 붙여 다가온다.
오늘의 목련 처녀성이 그 순결함을 은하의 빛으로 보여주듯이
그 오묘함과 신비로움을 읽히는 2007년의 목련으로 새로이 태어나
나그네의 마음에 불멸의 빛을 남긴다.
노란목련
자목련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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