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해변의 여신상, By Y.H.KIM, 120907

youngho1116@hanmail.net 2007. 12. 8. 00:17

대영 박물관에서, 해변의 여신

Photo taken by Y.H.KIM

 

제목: 해변의 여신상, By Y.H.KIM/120907

여름 햇살이

해변가 모래사장을 태워 빛을 반사하며

 

타오르는 열정적 빛에 반사된 대기는

대류를 타고 바람을 일구기 시작한다.

 

햇볕으로 대워진 해풍은

율동적 파장의 주파수를 높여 가고

 

높아져 가는 파장은 비바람을 동반하고                                                                     

해풍의 손을 잡는다.                                                                      

                           

신비로운 여신 앞에 다가 해풍은

여신의 가슴을 쓸어 안으며

 

열정적 해풍은 여신을 감싸며

나이트 가운 속의 신비로운 살갗을 보이게 한다.

 

상상의 나래를 펴며 베일 가려진 부분의

굴곡 미와 곡선미를 눈에 그려낸다.

 

靈的으로 느껴지는 무한한 범주의

신비로운 계곡과 능선의 굴곡을 따라 가노라면......

 

목선에 이르러 우아함을 보게 되고,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대평원의 포근함을 느끼게 된다.                            

                 

대평원 저편 멀리 우뚝 우아한 봉오리가 발견되고,

봉오리 정상에 살아 숨쉬는 원주 음반 형의 생명선......

 

해풍은 열애 속에 다가  

여신의 가운을 몸에 밀착시키며 포옹한다.

 

2 능선에 이르러 여신의 신비로운 살갗과 이어지는

분지가 섬세히 들어 나며 매혹적 황홀경에 빠져든다.

 

이어 삼각주에 이르러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신비의 세계를 투영하며

깊은 계곡으로 한다.

가지 능선에 걸쳐 흐르는 가운의 물결이 

신비의 세계로 빠져들게 유도한다.

 

! 신비의 세계에 도달하기엔

상상력의 끝이 없어라...... 

 

By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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