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요염한 7월 말의 흑장미, 073108

youngho1116@hanmail.net 2008. 8. 1. 01:55


요염한 7월 말의 흑장미, 073108

Photo taken by Y.H.KIM

 

 

제목: 7월의 흑장미 By Y.H.KIM/080108

 

5월과 6월에 피는 장미 꽃만 보아 오고

그 계절에 장미와 사랑을 속삭여 왔다.


그런데 우연히 뜨거운 한 여름, 7월에

앞뜰 정원을 지나 치다가 한 송이의 흑장미를 발견한다.

 

장미에게도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고

열정의 햇살을 머금고 피어 내는 그 열기가 더 중요함을 알게된다.  

 

성숙된 美를 펴 보이는 것이

더욱 강열하고 매혹적이라는 것을 느껴낸다.

 

한 여름 쏟아지는 그 뜨거운 햇살에 몸을 태우는 흑장미가 

그렇게 현란하고 요염한 눈빛을 줄 줄이야......!

 

그래서 7월 31일 장미 찾아 여행을 떠난다.

 

By Y.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