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2030 해 10월의 마지막 밤이 오는 소리에......, By Y.H.KIM/122309

youngho1116@hanmail.net 2009. 12. 24. 13:21

 

절정의 순간에 발하는 열정의 빛이여......

Photo taken by Y.H.KIM

 

 

 

제목: 2030 10월의 마지막 밤이 오는 소리에......

By Y.H.KIM, Dec. 23, 2009

 

대지 속의 열정의 빛으로 피어나는 힘이여

그대 있음에

그 오묘한 근원의 빛을 본다.

 

대지의 중심에서 만나 형성되어 피어난

열매체의 흐름이 영속됨에 따라

그 빛은 홍조를 띄워간다.

 

흐르는 연속성에 그 빛이 열기를 머금고

농 황색의 빛을 띄워 갈 때

사르르 눈은 감긴다.

 

무아경에 도취되어

우주 빛 차원 속에 몰입되며

무아의 세계를 본다.

 

교감된 절정의 세계에서

우주 빛을 타고 유영하며 느껴낸 시간 뒤에 남는

무아경 속에서 살포시 눈이 열린다.

 

깨어나 실개천에 흐르는 유체에

시선은 고정되고

그 오묘히 흐른 시간의 절정에 잠긴다.

 

평온에서부터 절정에 이르는 길가에

시선을 두며

그 오묘함이 어디서 왔는가를 찾는다.

 

대지의 불꽃이 타오르는 호숫가와 느껴내는 실개천에는

동질의 유체가 흐르고

그 힘에 알파에서 오메가까지의 세계는 열려 2030 해로 달려 나가네 ……

 

By Y.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