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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시 "핀란디아" Op.26의 7 Finlandia 1899

Finlandia-hymni
Oi Suomi, katso, sinun paivas koittaa, yon uhka karkoitettu on jo pois ja aamun kiuru kirkkaudessa soittaa, kuin itse taivahan kansi sois. Yon vallat aamun valkeus jo voittaa, sun paivas koittaa, oi synnyinmaa.
Oi nouse Suomi, nosta korkealle, paas seppeloima suurten muistojen, oi nouse Suomi, naytit maailmalle sa etta karkoitit orjuuden, ja ettet taipunut sa sorron alle, on aamus alkanut, synnyinmaa.
핀란디아 찬가
오 핀란드여, 보라, 서광이 비치기 시작한다 어둡고 긴 밤이 서서히 흩어지고, 종달새 소리가 한숨짓는 공간과 섞이는 것을 들어라, 이제 하늘은 축제로 가득할 것이다 보라, 밤이 물러나면 우린 얼마나 자유롭게 다시 숨을 쉴 수 있는가를
너의 아침이 밝아 온다, 오 사랑하는 조국이여 높이 솟아라, 우리의 나라, 어둠에서 다시 올라오라 고대하던 날을 맞이하라,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예전에 네가 보여주었던 힘을 써라 옛날 굴욕적인 속박을 두 동강 내지 않았더냐 어떠한 속박도 너를 굴종시킬 수 없지 않았느냐 네 임무만 남아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조국이여

▲ Sibelius, Jean (1865 ~1957 핀란드)
조국 핀란드에 대한 시벨리우스의 열렬한 찬가로서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 핀란드의 역사는 항상 스웨덴과 러시아의 공포에 노출되는 운명에 있었다. 이 곡이 쓰여진 당시에도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었고 그 압정에 시달리고 있었다. 무수한 호수와 삼림이 엮어내는 아름다운 조국의 자연을 찬양한 이 교향시는 곤경에 허덕이는 전국민의 애국심을 한껏 부추기는 애국가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배려에서 걸핏하면 연주금지라는 사태까지 낳곤 했었다.
이 곡에도 시벨리우스 특유의 민요조가 내포되어 있는데 이미 「제2 교향곡」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것들은 모두 그의 창작이며 기존의 민요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것들은 말하자면 핀란드 인인 시벨리우스의 영혼의 노래인 것이다. 그의 작품에는 숲의 흔들림이,호수의 물결이,바람의 내면이 지속되는 베이스가 되어 시종 작품을 수놓고 있다. 시벨리우스의 조국 핀란드의 장엄한 풍광을 예찬한, 애국적인 내용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 속에 담겨진 열렬한 애국심을 오늘 날에는 누구든지 금방 감지할 수가 있지만, 처음 발표 당시에는 청중도 비평가들도, 이 곡의 의미를 잘 몰랐었던 것 같다고, 시벨리우스 연구가 칼 에크만(Karl Ekman)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곧 청중은 이 작품 속의 뜨거운 애국심을 알아들었다. 이것을 눈치 챈 러시아 관헌은, 핀란드 국내에서 이 곡의 연주를 불온하다 하여 금지시키고 말았다. 그러나 러시아의 눈이 미치지 않는 나라에서는 , 다른 타이틀로 바꾸어서 러시아의 눈을 피해 연주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이 교향시의 중간부의 선율에는 후에 베이코 코스켄니에미(Veikko Koskenniemi)가 시를 써넣어 '핀란디아 찬가'라는 합창곡으로 만들었다. 이 곡은 오늘날 핀란드의 준 애국가처럼 애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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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향시 " 핀란디아 " / 시벨리우스 (Revi 1)
메모 : krutaya 님!
"교향시 " 핀란디아 " / 시벨리우스 "를 감상하면서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 해 봅니다. 이 곡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에 무한한 영광의 발전이 있기를 기도 드리면서,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해 주신 krutaya님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I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