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Salon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youngho1116@hanmail.net 2006. 12. 11. 11:46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이 넓디넓은 세상에
널 만나지 않았다면
마른나무 가지에 앉아
홀로 울고있는 새처럼
외로웠을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데
너를 좋아하는데


내 마음은 꽁꽁 얼어버린것만 같아
사랑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속타는 마음을 어찌하나
모든 계절은 지나가도
또다시 돌아와
그 시절 그대로 꽃피어나는데
우리들의 삶은 흘러가면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어
사랑을 하고픈걸 어이하나
내 마음을 다 표현하면
지나칠까 두렵고
내 마음을 다 표현 못하면
떠나가 버릴까 두렵다

나는 네가 좋다 참말로 좋다
네가 좋아서 참말로 좋아서
사랑만 하고 싶다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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