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사랑이 다가 올 즈음에......!
아름다운 새파란 가슴에
Iris의 보라빛 가슴을 맡기고 싶은 마음이
강열한 열기로 솟아 오른다.
Photo taken by Y.H.KIM
제목: 새하얀 사랑이 다가 올 즈음에......!
By Y.H.KIM/090606
겨울을 뒤로 하며 봄이 올 무렵
바다의 색깔은 검푸름에서
포근함을 담은 파아란 빛으로 변해 옴을 느껴본다.
이 포근한
사랑 빛 짙은 봄 바다에
양식의 씨앗이 정성을 다 하여 줄기에 매달리며,
이즈음 새하얀 Floating Ball이 설기 설기 보이기 시작한다.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서
새하얀 Floating Ball들은
줄기의 세계에서 잉태되는 생명체 들의
더 해 가는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나날이 새하얌을 더 해간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올 무렵 엔
어느새 새하얀 Floating Ball들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더욱 새하얀 빛을 발산 해 간다.
Floating Ball들의 형제 자매의 사랑이
더욱 돈독히 자라나고 있음을 느껴본다.
그 줄기에 알알이 성장하는 생명체 들이
풍성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새하얀 Floating Ball들은 그렇게 인내하며
애정을 속삭이고 있나보다.
이들의 생명체 들이
그 줄기 그 자리에 그데로 매달려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도록 Floating Ball들은 그 무거운 짐을 짊어 지고
결실의 계절을 향하고 있나 보다.
바다 뒤 편에 새 하얗게 피어난
Floating Ball들의 사랑이 고귀 해 보이는 결실의 계절,
가을의 길목에서 느껴 보는
바다에 핀 사랑의 고귀한 그윽함이다.
By Y.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