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목련과 백 목련의 한밤의 데이트, By Y.H.KIM/041407
제목: 자 목련과 백 목련의 한밤의 데이트
By Y.H.KIM, 041407
멀리 외등에 투영된 보랏빛 꽃이
아스라하게 보인다.
순간 오아시스를 찾아낸 것처럼
그 수려한 꽃을 따라 나선다.
보랏빛 짙은 자 목련과 조우하며
그 꽃송이들이 연출 해 낸 다양함에
시선을 고정하며 입술을 포갠다.
그윽한 향기가 후각에 느껴 오며
타오르는 열정을 속속 불러낸다.
어디에선가 바람 따라 찾아 온
싱그러운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바로 뒤에서
새하얀 우유 빛 백 목련이 미소를 전 해 온다.
발 걸음 한 자는 백 목련의 미소에 답하며
잠시 백 목련의 열린 깊은 가슴 속에 빠져든다.
순결과 청결과 새하얀 자태의 향기
수려한 아름다움들을 수줍게 내 보이는 몸매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우아하고 단아하며 그 속 깊이 간직된
대자연의 순수한 향기들이 더욱 숭고하게 그녀를......
客이 떠난 자리에 초롱초롱한 별빛이 내리며
자 목련과 백 목련은 깊은 포옹 속에 열기를 더해
고결한 사랑에 빛을 더한다.
2008 봄에 다시 불러 올 그날을 위해서......!
By Y.H.KIM
목련화 /엄정행
노란목련
자목련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