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자 목련과 백 목련의 한밤의 데이트, By Y.H.KIM/041407

youngho1116@hanmail.net 2007. 4. 19. 11:45

제목: 자 목련과 백 목련의 한밤의 데이트

         By Y.H.KIM, 041407

 

멀리 외등에 투영된 보랏빛 꽃이

아스라하게 보인다.

 

순간 오아시스를 찾아낸 것처럼

그 수려한 꽃을 따라 나선다.

 

보랏빛 짙은 자 목련과 조우하며

그 꽃송이들이 연출 해 낸 다양함에

시선을 고정하며 입술을 포갠다.

 

그윽한 향기가 후각에 느껴 오며

타오르는 열정을 속속 불러낸다.

 

어디에선가 바람 따라 찾아 온

싱그러운 향기가 코 끝을 자극한다.

 

바로 뒤에서

새하얀 우유 빛 백 목련이 미소를 전 해 온다.

 

발 걸음 한 자는 백 목련의 미소에 답하며

잠시 백 목련의 열린 깊은 가슴 속에 빠져든다.

 

순결과 청결과 새하얀 자태의 향기

수려한 아름다움들을 수줍게 내 보이는 몸매가

아름답기 그지없다.  

 

우아하고 단아하며 그 속 깊이 간직된

대자연의 순수한 향기들이 더욱 숭고하게 그녀를......

 

客이 떠난 자리에 초롱초롱한 별빛이 내리며

자 목련과 백 목련은 깊은 포옹 속에 열기를 더해

고결한 사랑에 빛을 더한다.

 

2008 봄에 다시 불러 올 그날을 위해서......!

 

By Y.H.KIM 

 

 

 

목련화 /엄정행

백목련

빨간목련


노란목련
 

자목련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희고 순결한 그대 모습 봄에 온 가인과 같고 추운 겨울 헤치고 온 봄길잡이 목련화는 새시대의 선구자요 배달의 얼이로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순결하게 그대처럼 강인하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내일을 바라보면서 하늘보고 웃음짓고 함께 피고 함께 지니 인생의 귀감이로다 그대 맑고 향긋한 향기 온누리 적시네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처럼 우아하게 그대처럼 향기롭게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 오 내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사랑 목련화야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나 값있게 살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