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예술의 전당에 드리우는 그 빛과 향기에 젖어...... By Y.H.KIM/091207

youngho1116@hanmail.net 2007. 9. 18. 07:16
예술의 전당에 드리우는 그 빛과 향기에 젖어...... 

감나무에 감이 붉게 사랑빛을 띄기 시작한다. 091207,

 

 

제목 1: 예술의 전당에 빛이 오는 소리, By Y.H.KIM/091207

풍성히 열린 감들이 탐스럽게 익어 가는 초 가을.

지금은 연 초록 빛으로 성장 단계에 있지만

선홍빛으로 물들어 가기 시작한다.

 

한 개 따서 입에 물고 싶은 충동에 눈빛을 맞추며,

그 떫은 맛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젖는다.

언젠가 선홍빛 띨 때 곶감을 만들어 사랑하는 님에게 주고픈 마음이......

 

 

제목 2: 예술의 전당에 드리우는 그 빛과 향기에 젖어...... By Y.H.KIM/091207

단풍잎들이 화장 빛을 띄기 시작하고

볼에 연지를 바르듯이

단풍 나무 잎새의 일부 볼이

빠알갛게 분을 바르기 시작한다.

 

10월이 오면 화장 빛은 더욱 매혹적으로 물들겠지.

! 예술의 전당에 빛을 드리우는 수목들이여!

예술의 향기를 찾아나선 이들에게 酸素를 듬뿍 주렴...... !

싱그러운 산소로 그 생명이 활력소를 얻을 때까지!

 

 

 

 
테너 쌕스폰 ** Sil Austin _ Danny Boy ................ 로젠star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