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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Argentina

youngho1116@hanmail.net 2005. 11. 7. 00:40
Don't cry for me Argentina / 에비타 에바 페론을 위한 노래



* Don't cry for me Argentina / 노래: 마돈나 *

 


이 노래는 너무도 유명한 알젠틴의 전설적인 여인 에비타를
위한 노래이다 아르헨티나는 라틴어로 은(銀)이란 뜻이다.
우리에게는 "아르헨티나여,나를 위해 울지 말아다오" 라는
노래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노래는 도시산업 노동자 계급을
위한 인민 민족주의 정치노선- 페론주의의 창시자인 페론의
두번 째 부인인 에바 페론 즉 에비타를 위한 노래다

에비타는 사생아로 태어나 어려운 생활로 밑바닥 생을 전전
연극배우와 라디오 성우를 <거쳐 페론을 만난다. 만난 뒤에
는 지나간 이력이 무색할 만큼 아름답고 총명하면서,야심까
지 가득한 페론의 여인이 된다.

1943년 상처하고 독신으로 있던 후안 페론 육군대령과 마침내
결혼하였고,페론이 쿠데타 연루로 당국에 체포될 때는 노동자
와 노조단체를 이용해 석방시켜준다.1946년 마침내 에비타는
그녀가 쌓은 노조와 빈민 노농자, 서민,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남편 후안 페론 대령을 알젠틴의 대통령으로 만든다.



* 노래: 마 돈 나 *

이처럼 에비타는 언제나 서민 하층의 편에서서 일하고 여러가지
사회사업으로 빈곤과 서민,하층민의 절대적인 존경을 받는 정치
적인 지도자가 되였다. 에바 페론 재단을 설립하여 수천 개의
병원과 학교, 고아원을 세우고 노동자들의 임금을 올려주었다.
에비타는 노동자 계급의 외경스러운 존재였다.이 신비의 여인
에비타는 전 국민의 애도 속에서 1952년 암으로 죽는다.

사후에도 아르헨티나 정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에비타의
명성은 남편 페론이 55년 쿠테타로 축출되었으나 정적들은 오
히려 신화화 된 에비타의 상징성을더 두려워 했다. 군부는 시
신을 파내 16년간 이탈리아에 숨겨 두기도 했으나 페론주의
추종자들 요구에 굴복 시신을 마드리드에서 망명 생활을 하던
남편 페론에게 돌려 주어야 했다.

페론의 세번째 부인이였던 이사벨은 에비타 사후 페론을 만나
61년 망명지 마드리드에서 결혼했는데 이사벨은 남편의 러닝
메이트로 부통령에 지명 당선되고,74년 페론이 죽자 세계 최
초로 여성 대통령에 올랐다. 이사벨은 에비타의 신화를 이용
하기 위해 유해를 송환,페론 옆에 안치시키기도 했으나 페론
주의에 적대적이었던 신 군사혁명위원회는 가족 묘지로 옮겨
버렸다. 이사벨도 76년 결국 실각, 가택연금을 당하고 81년
스페인으로 망명을 떠남으로써....알젠틴의 페론시대 아니 숙
명과 순명의 여인인 에비타시대가 막을 내린다.




* 2005 . 09 . 07 / SUNM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