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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리스트 / 헝가리 광시곡 (관현악 편곡 전6곡),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반 피셔/지휘

youngho1116@hanmail.net 2007. 2. 2. 23:56


Franz Liszt (1811-1886)
Hungarian Rhapsodies

Budapest Festival Orchestra
Ivan Fischer



1. no 1 in F minor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14 in F minor)


2. no 2 in D minor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2 in C sharp minor)


3. no 3 in D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6 in D flat)


4. no 4 in D minor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12 in C sharp minor)


5. no 5 in E minor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5 in E minor)


6. no 6 in D[Pester Karneval]
(Corresponds with piano version no.9 in E 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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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rische Rhapsodie.no.2
(Corresponds with version for piano no.2 in C sharp minor)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 Dirigent
Recording : Berlin, 4/1967




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빈에서 체르니에게 피아노를 배운 뒤 빠리로 나가 음악원에 들어가려 했으나 당시의 빠리 음악원은 외국인 학생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1824년 3월 7일 빠리에서 가진 데뷔 공개 연주회는 그를 하루아침에 유명하게 만들었다. 곧 이어 영국이 연주회 초청을 해왔다. 런던으로 건너가서도 연주회는 대호평이었다. 3년 뒤에 아버지 아담이 죽자 어머니와 함께 빠리에 눌러 살게 되었다. 이 무렵에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듣고 그의 '고정악상(固定樂想)' (또는 '고정관념'=idee fixe) 수법에 크게 감동하여 직접 베를리오즈를 찾아가기도 했다. 또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테크닉과 엄청나게 큰 표현력에 충격을 받고 그의 특출한 기교를 피아노로 옮겨 놓아 보기도 했다. 그리고 1832년에 멘델스존이 빠리에 왔을 때 쇼팽의 데뷔 연주회에 데려다 주어, 리스트는 비로소 처음 쇼팽이 자기와는 전혀 다른 피아노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지켜 보며 새로운 충격을 경험했다.


그 후 리스트가 조국 헝가리에서 연주하기 위해 돌아갔을 때 그의 나이 28세였다. 국민은 마치 개선 장군처럼 그를 맞이 하였다. 연주회 날에는 국회의원들이 국회의 의사(議事)를 연기하면서까지 회장에 모여들 정도였다. 또 1840년 1월 4일 연주회 때는 연주가 끝나자 수천 명의 군중이 횃불을 들고 호텔까지 그를 호송하여 행군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거국적인 성대한 환영이었다.


리스트가 헝가리에 머문 기간은 짧았으나 그는 이 때부터 헝가리 민요와 짚시의 선율을 본격적으로 채집하기 시작했다. 그 무렵의 자료가 훗날 [헝가리 광시곡]이라는 형태로 구체화되었다. 이들 작품은 1851년(40세)부터 1886년(75세)까지에 걸쳐 차례로 출판되었다. 그러니까 중년기부터 죽는 날까지 작업을 계속한 셈이다.


전19곡으로 이루어진 [헝가리 랩소디]의 화려한 악곡은 관현악곡에 안성 마춤인 것으로 리스트 자신이 제자 도플러(F.Doppler, 1821~1883 :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로서 [헝가리 전원 환상곡]의 작곡자)의 협력을 얻어 6곡을 관현악용으로 편곡했다.


(본인소장음반, 안동림의 이 한장의 명반해설, 최신명곡해설 / 삼호뮤직)




출처 : 리스트 / 헝가리 광시곡 (관현악 편곡 전6곡),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반 피셔/지휘
글쓴이 : 별이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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