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Salon

발렌타인데이에

youngho1116@hanmail.net 2007. 2. 14. 17:21
나무의 꿈 - Soonie(수니)

 

 

 

 

"함께하는 행동은 감자를 씻는 것과도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감자를 씻을때

 한번에 하나씩 씻지 않고 감자를 전부 물이 가득 찬 통 속에 넣습니다 .

 그런 다음에 막대기를 통 속에 집어넣고 저어줍니다.

이렇게 저어주면 감자들끼리 서로 부딪히며 마찰하면서

겉에 딱딱하게 묻어 있던 흙이 씻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절하고, 염불하고, 좌선하며 수행하는 것과

모두 함께 생활하는 것은 많은 감자들이 서로 부딪히며

서로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과 같습니다.  '함께하는행동'의 뜻은 탐욕과 분노 

그리고 어리석음이라는 나쁜 업이 당신을 조정하지 못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당신이 혼자 있으면. 당신의 생각에 걸리기 쉽습니다. 당신이 다른 이들과

따로 떨어져 있으면, 당신의 생각과 견해가 점점 강하게 자라납니다.

그러면 당신의 마음은 편협하고 꽉 막히게 되어 결국 많은 벽을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해인수녀님의 '사랑은 외로운 투쟁에서'발췌

현각스님이 엮은 승산스님의"오직 모를 뿐"

 


 

*사람은 혼자는 외로운 동물이다 어쩜 서로 어울어살아야하는 우리들에게

감자 씻기에서 찾아봅니다 발렌타인데이인 서양의 축제라고는 하지만

자그마한 쵸코렛에 즐거움의 행복을 느끼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행복하고 이쁜 우정에 감사하며 좋은일만 가득하기를요*

별바라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