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진실이 꽃 피는 나무들의 대화, By Y.H.KIM/121511

youngho1116@hanmail.net 2011. 12. 17. 05:09

 

 

The Alps and dazzling white Clouds' lovely tete-a-tete

알프스와 눈부신 새하얀 구름과의 사랑의 밀어

 Photo taken by Y.H.KIM

 

A black Rose meaning a fantastic and charming Lady

Photo taken by Y.H.KIM

 

 

 

제목: 진실이 꽃 피는 나무들의 대화, By Y.H.KIM/121511

 

어느 목요일 저녁은 첫 추위로 느껴지는

뼈 속까지 냉기가 스며드는 날이었다.

 

베푼 김 모락모락 발산되며 끓는 탕으로 추위를 달래며

Melancholy mood는 이야기를 불러 낸다.

 

오랜 전통 속에 빚은 붉은 빛 귀한 와인이 곁들여지며

추위는 서서히 물러가고 온기가 그 자리에 베어 든다.

 

우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근본 여건의 이야기는 눈빛 속에 젖어 들며

맑고 깨끗한 눈망울은 얽힌 실타래를 한 줄씩 진솔하게 풀어 간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눈빛은 믿음 속에 총기를 발하며

더욱 밝은 빛으로 눈가에 투영되기 시작한다.

 

순수성을 상기시키며 애잔하게 진정을 토로하는

홍조 띈 얼굴 눈빛에서 신뢰와 믿음의 새싹이 자라 난다.

 

강 추위로부터 새싹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철 트랩을 밟아 나갈 때

지하철은 고속 질주하여 어느 터미널 플랫 홈에 발을 딛게 한다.

 

못다한 가슴 뛰는 이야기를 들려 주고파 정든 테이블 자리에 마주하며

마음 속 새하얀 화선지에 청초한 눈동자를 그려간다.

 

그 눈동자의 빛이 퍼져 나올 때 감정은 동화되고

새로 피어난 열정은 궤도를 바꿔 나간다.

 

창 밖 별빛이 우유 빛 피부에 와 닿아 더욱 수려 히 빛을 투영할 때 

그 투영 빛은 심도 있게 반사되어 눈동자에 피사체를 그려 넣는다.

 

실타래는 매듭 없이 풀려나가며 겹을 벗는 중에도

남겨진 실타래는 부푼 가슴의 풍요로움을 지녀 보인다.

 

남은 실타래는 멜랑콜리 무드 이전 봄꽃 흔적이기에

이제 해피엔딩을 준비하며 눈가에 포근함을 드리우기 시작한다.

 

진실이 와 닿는 눈빛의 교감들은 별빛과 함께 지속성을 유지하며

여명 빛 그리워하는 순간에 시계는 0시를 10분 남겨 주며 내일을 부른다.

 

: 진실이 꽃 피는 나무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때 겨울 밤은 깊어 가고

     봄을 탄생하기 위한 긴 겨울의 잉태는 신비의 세계를 연출하며

     순리의 길을 따라 오는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니......!!!

     이 어찌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지 않으리......

 

By Y.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