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흑장미의 야생적 향기와
최 절정의 관능적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한
생존경쟁 속에 美는 더욱 빛을 발하리.
Photo taken by Y.H.KIM
제목: 2006 오월에 함께 한 흑장미/By Y.H.KIM
불 타오르는 빠알간 꽃 닢과
겹겹의 꽃잎으로 환상적 자태를 보여주는 흑장미!
그 신비의 꽃샘에서 발산되어 풍겨지는
그 짙고 그윽한 향기는
님 찾아 멀리 확산되어 향끗이 퍼져 나가네.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는
깊은 곳에 자리한 꽃 샘의 신비로움!
그 어느 꽃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그 겹겹과
그 속에 함께 공존하며 피어 내는 신비의 그 봉오리와 향기!
조화 속에 이루어 낸 그 생태적 신비의 오묘함,
햇빛을 머금으며 피어 내는 그 환상의 검붉은 색깔,
신이 내려 준 그 드레스로 단장한
그녀의 뜨겁게 타오르는 자태,
그 먼 길에 있는 생명체 들까지 느낄 수 있게 하는
그 짙은 향기……!
조우하는 이들로 하여금 그녀 황홀경에 잠들게 하는
매력과 환상의 여인, 흑장미여!
그녀에겐 작열하며 타오르게 하는
활력소와 생명력이 있으며
스스로 뿌리를 내리며 자생 해 낼 수 있는
신비의 힘이 있기에
오월이 오면
그녀를 그리며 무수히 찾아 나서는 가 보다!
그대, 흑장미 있음에......!
By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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