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마음을 슬프게 한 어느 청소년 들의 영어 듣기 공부, 인사동 길에서......

youngho1116@hanmail.net 2006. 11. 27. 02:20

마음을 슬프게 한 어느 청소년들의 영어 공부,

인사동 길에서, 111906

Photo taken by Y.H.KIM

 

제목: 마음을 슬프게 한 어느 청소년 들의 영어 듣기 공부,

        인사동 길에서, By Y.H.KIM, 111906

 

2006년 11 19일 (토요일) 오후 인사동 길을 따라 내려 가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에 웬일 인가 호기심이

발동하여 잠시 발길을 멈추고 군중 속으로 파고 들어가 보았다.

 

미국 Ohio 주에서 온 미국 여학생들이

노트에 무엇인가 열심히 쓰고 있었다.

 

그래서 무엇인가 살펴보니까

우리나라 청 소년 들이 다니는 학교 또는 학원에서 준비 해 준

Interview 질문 내용들을 적은 질문 사항에 그 미국 여학생들이

열심히 답을 써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Iris는 우리 청 소년 들에게

Iris가 느끼는 의문점을 물어 보았다.

Interview 질문 사항을 이들 여학생들에게 직접 질문하고

그 대답을 노트에 받아 쓰지 않고

이들에게 직접 써달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이 청소년들은 외국인 들이 질문 사항의 답 내용을

다 써주면 이 노트를 다시금 베껴 쓴다는 것이었다.

이 때 Iris는 이들 청소년 들로부터 실망감을 얻게 되었다.

 

이 청소년 들이 외국인이 써준 노트를 베껴

영어 선생님에게 제출하면 선생님은 이 학생들의 듣기 능력이

이 정도로 향상 되었구나 하시며,

그 문화적 구사력의 우수성에 감탄하시며

최고 점수를 줄 것은 자명하다.

 

또한 이 들 부모님 들도 자기네 아들이

이렇게 영어 듣기 능력이 뛰어 나게 향상 되었음을

단편적으로 보시 고는 즐거워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 미국 여학생들이 그네 나라로 돌아가면

한국의 일부 청소년 들의 영어 듣기 능력 공부 방식을

회상 해 볼것이다.

 

자기네 들이 질문 사항의 답 내용을 다 써준 것을 가지고

다시금 베껴서 청소년들이 직접 듣고 쓴 것처럼

선생님에게 제출하여 평가를 받게 되는 부정적 요소에 대하여

추억거리로 기행문에 이 이야기를 남길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일부 청소년 들이 이처럼 땀 흘리지 않고, 노력도 않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극기하는 마음도 없이

쉽게 결실을 거두려고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는지

Iris는 잠시 의문에 잠기게 되었다.

 

Iris는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이들 청소년들의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가치관과 철학관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는지를……

 

Iris는 이들 청소년 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다음의 메시지를 들려 주고 싶다.

 

정상에 오르는 길엔 땀 흘리고, 인내하며 한발자국씩 걸러 오르는 길 외엔 정도가 따로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들 청소년 들이 정상의 궤도로 진입하여 그들의 밝은 미래를 향하여 정상적인 길을 걸어 가기를 기원 해 주면서 몇 자 남긴다.

 

 

By Y.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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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쪽달도 반달도 아닌 온달입니다 !! / / 온달 / 2005.06.09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