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연록색의 행로/ By Y.H.KIM/ 050607
길가에 연록색의 빛이 찬연하다.
5월에 피어 오르는 연록색은 청초하기 그지없다.
연록색의 일생을 살펴본다.
4월에 태어나
5월의 연록색
6월의 녹색
7.8월의 흑 녹색
9월이 오는 소리와 함께
가을을 알리는 연 노란 빛이 일기 시작하고
10월이 오면 노란 갈색을 띠며
그 해의 일생을 마감할 준비를 하며
11월엔 잎새를 과감히 지상에 연착 시켜 흙을 비옥하게 만든다.
다음 해의 4월을 준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자양분을 만들게 된다.
연속되어 피어나는 연록색의 행로이다.
오늘 길가에 피어 나고 있는 다양한 연록색을 보면서
그들의 빛나는 일생을 생각 해 본다.
그 휘황찬란한 연록색이 시야에 들어 오는 순간
그 때 함께 자리하곤 하던 연인이 생각 난다.
바로 지리산의 풍만한 가슴이 회상되어 떠오른다.
늘 찾아가면 여성적인 포근한 가슴을 열어 주며
깊이 포옹해 주던 지리산……!
아! 5월의 지리산……!
못과 못 사이로 흐르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선율
이름 모를 야생화 들이 발산하는 그윽한 꽃 향의 오케스트라
녹색의 장원을 조화시켜 빛을 발하는 빛의 오케스트라
수많은 수목이 어우러져 합성 해 내는 수목 향의 오케스트라
신의 조화로 이루어진 밀림 속의 미풍이 전해주는 스킨터치의 오케스트라……
대자연의 오페라를 연출 해 내는 5월의 지리산이 그리워진다.
5월 말에는 지리산 연인을 찾아가
그녀의 포근한 가슴을 쓸어 안으며 열정의 눈을 맞추리……!
By Y.H.KIM
Celine Dion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I thought the sun rose in your eyes
And the moon and stars were the gifts you gave
To the dark and the endless sky, my love
And the first time ever I kissed your mouth
I felt the earth move through my hands
Like the trembling heart of a captive bird
That was there at my command. my love
And the first time ever I lay with you
I felt your heart so close to mine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your face. your face. your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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