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열정의 윤곽 능선에 핀 한밤의 실루엣 (Silhouette), By Y.H.KIM, 062407

youngho1116@hanmail.net 2007. 6. 25. 11:35

제목: 열정의 윤곽 능선에 핀 한밤의 실루엣 (Silhouette)

By GreenishK, Y.H.KIM, 062407

 

정열의 율동이 대 초원에 빛을 드리운다.

투영된 빛에 열정은 열기를 피워내기 시작한다.

 

대자연의 기운이 스며든다.

홍조는 기운을 머금고 천연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사광선의 빛에 투영된 열정의 율동은

고온의 빛을 띄우며 자연적 진폭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진폭이 넓어지며 율동은 최 절정의 꽃을 피우고

대자연이 베푸는 순환의 사이클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열정은 성숙되어가는 최고조의 美를 보이며

그 빛에 노출되어 가는 자연미를 발하기 시작한다.

 

자연미를 머금은 열정은 우주의 星이 빛나는 곳에 시선을 멈추고

빛을 드리워 주는 열정에 정열의 밀어를 속삭이기 시작한다.

 

한계선의 고온에 도달하기 시작하는 열정은

활성화 된 냉각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기 시작한다.

 

고도로 세련된 결정체로 가꿔진 열정은

냉각되어 가며 수정체의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열정의 윤곽 능선에 우주의 총체적 星들이 발해준 빛이 드리워져

실루엣이 피어 나기 시작한다.

 

알파의 시작이 있음에

오메가의 휘황찬란한 실루엣이 결정체를 이루어낸다.

 

알파의 세계에서 오메가의 세계로 그리고 또 다시 알파의 세계로 향하는

생동하는 열정의 빛이 실루엣의 아름다움을 피어나게 한다.

 

By GreenishK, Iris, Y.H.KIM

 

 Core 'Ngrato (무정한 마음) : Salvatore Cardillo 작곡 (1908)


Live in Concert in Rome, on the eve of The 14th World Cup Final, on July 7,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