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2007 추석 날 밤에 달로 쓴 편지, 092507, By Y.H.KIM

youngho1116@hanmail.net 2007. 9. 27. 01:27


2007 추석날 밤에 달로 쓴 편지, 092507

Photo taken by Y.H.KIM

 

 

제목: 2007 추석날 밤에 달로 쓴 편지, By Y.H.KIM/092507

 

밤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자리하며

지상에 눈빛을 보낸다.

 

오랜 세월 전 그들 눈빛 중에

유난히 빛을 발하는 별을 본다.

 

우주 공간 한자리에 자리하며 빛을 발하는

그 별은 눈빛으로 다가 와 창가에 내린다.

 

그 별은

차원적 언어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창문이 열리며

귀 기울여 두 손을 모은다.

 

연주가 끝나고 우주로 향하는 그 별을 따라

시선은 궤도를 추적하며 따라 나선다.

 

지상으로 돌아 온 그 시선은 궤도를 연상하며

그 별빛을 찾아 내어 편지를 전한다.

 

편지엔

진실된 정열의 눈빛으로 봄을 맞으리! 라고…… !

 

By Y.H.KIM

 

 

 

Sergiu Celibidache,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