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추석날 밤에 달로 쓴 편지, 092507
Photo taken by Y.H.KIM
제목: 2007 추석날 밤에 달로 쓴 편지, By Y.H.KIM/092507
밤 하늘엔 수많은 별들이 자리하며
지상에 눈빛을 보낸다.
오랜 세월 전 그들 눈빛 중에
유난히 빛을 발하는 별을 본다.
우주 공간 한자리에 자리하며 빛을 발하는
그 별은 눈빛으로 다가 와 창가에 내린다.
그 별은
차원적 언어로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창문이 열리며
귀 기울여 두 손을 모은다.
연주가 끝나고 우주로 향하는 그 별을 따라
시선은 궤도를 추적하며 따라 나선다.
지상으로 돌아 온 그 시선은 궤도를 연상하며
그 별빛을 찾아 내어 편지를 전한다.
편지엔
진실된 정열의 눈빛으로 봄을 맞으리! 라고…… !
By Y.H.KIM
Sergiu Celibidache, c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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