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스콜의 기다림을 함께...... By Y.H.KIM/081108

youngho1116@hanmail.net 2008. 8. 13. 00:43

 

 

요염한 7월 말의 흑장미,

Photo taken by Y.H.KIM

 

 

 

 

제목: 스콜의 기다림을 함께...... By Y.H.KIM/081108

 

간헐적으로 Squall 현상이 나타난다.

천둥이 친다. 번개가 연이어 번득인다.


또 다시 천둥이 우르르 쾅......

아! 놀래라.......

 

천둥과 빛...... 빛과 천둥......

빛이 번득 임에 천둥이 소리한다.

 

소나기가 포도 위를 두드리며 선율이 들려 온다.

우주 공간에 울려 퍼지는 심포니 오케스트라......

 

천둥과 빛과 소나기...... 대자연에 펼쳐 지는 예술의 향기.....

천둥 번개와 소나기의 교향곡...... 그리고 Waltz!

 

소나기와 폭우가 포도 위를 열정적으로 어루 만져준다.
뜨겁게 달궈진 포도 위의 지열이 열정의 땀 방울로 전 해 진다.

 

시원한 촉감이 느껴진다.

낯선 스콜이 찾아 드는 것은 지상의 열린 가슴의 체온 차 일게다.


첫 사랑의 연인이 찾아 온 것이다.

또 다가 올 새해를 맞이 하러 달려 가는 연인의 모습이 아름답다.


스콜! 어서 와......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넌 아니......!?

 

By Y.H.KIM

 

 Sinno Me Moro (죽도록 사랑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