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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함과 깊이. 그것을 가져야만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 언제나 내면은 외양보다 더 큰 무엇이어야 한다. 그러나 자재 부족으로 다 지어지지 못해 입구는 궁전 같으나 거실은 오두막인 집처럼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진저리나는 사람들 겉엔 오래 머물 필요가 없다. 그들은 시실리의 말[馬]처럼 한순간은 허세좋게 등장하나 곧 말문이 막히고 만다. 생각의 샘에서 흘러나오지 않은 말 [語]은 곧 마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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