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ll-shaped sensuous Rose exciting sensual desire,
Photo taken by Y.H.KIM
제목: 思索 길에 드리운 목련 빛 ---11월 4째 주, 셋째 날과 여섯 째 날의 열정 속에서---
By Y.H.KIM/Nov. 27, 2011
먼 길 떠나 마음에 일고
먼 길 돌아 와 마음이 부르니 손짓하여 불러내내
메아리는 반향 되지 않아
먼 길에 있음을 뇌리에 담는다.
새벽이 열리며 어둠이 거치는 시간이면 종종 그랬듯이
눈길과 손길이 그 자리에 머물며 목련 빛 밝기를 기다린다.
새 아침이 도래하면서
보랏빛 바탕에 써 보낸 초록빛 글을 발견한다.
멀리 떠나 엇갈린 철길이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며
텅 빈 하늘에 시선을 고정시켜 사색에 젖는다.
새파란 창공의 하늘이 열리고
따사로운 햇살이 마음에 다가 와 가슴에 안는다.
고요와 포근함이 心田에 와 닿는 열기를 느끼며
동북쪽 하늘아래 빛을 발하는 목련성에 시선을 준다.
방황의 시간이 열리기 시작하며
목련 빛 따라 사색 길을 찾아 나선다.
해가 지고 별빛이 반짝이며 다가와 위로하는 세 번의 별빛에서
목련 빛 그리움의 열정 속 눈빛을 불러 낸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북극성이
세 번째 날을 기억시키며 초록빛 글을 받아 전해 준다.
목련성의 초록빛이 아이리스 창에 나타나 마음을 전하며
별빛 찬란한 세 번 째 고정된 그 날의 열기가 파문을 달랜다.
---11월 4째 주, 셋째 날과 여섯 째 날의 열정 속에서---
By Y.H.KIM, GreenishK, Iris
Evergreen / Suzane Jack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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