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詩와 글

목련, 그녀의 매혹 빛에 빠져들 때...... By Y.H.KIM/030810

youngho1116@hanmail.net 2010. 3. 17. 13:39
강인함과 우아함, 그리고 현란한 아름다움을 한 몸에 지닌 목련의 자태,
Photo taken by Y.H.KIM

 

제목: 매혹적 계곡의 빛에 빠져들 때 느끼는……  By Y.H.KIM/030810

 

그 해 봄, 새하얀 드레스를 연록색 잎새로 갈아 입고 성장하며

겨울 내내 ~~~ 목련꽃 가슴속에 흐르는 열정이 맹 추위를 이겨내고 있음을

오늘의 봄을 맞이하면서 그녀 가슴 속에 흐르는 정열에 눈을 뜬다.

 

하얀 벽 앞에 연인되어 감싸며 눈을 마주할 때 비쳐진

눈 속 얼굴을 응시하며 밀어에 빠져드는 연인들……

바람결에 손짓하여 시선을 불러 온다.

 

매 주말 수 차례씩

팽팽히 부풀어 오르는 그녀 가슴이 눈에 띌 때면

감성적 熱的 파동에 진동되어 전해 오는 활력에 홍조를 띤다.

 

지난 가을, 빈약한 그녀 가슴에서 애처로움을 느끼며

다가 올 추운 겨울을 어떻게 이겨낼 까 하며 마음 졸인 나날들……!

함께 공존하며 그 역경들을 이겨낸 연인들의 오늘 함성, 새 봄의 향기……

 

그 열정은 터질 듯 팽팽하게 가슴을 부풀어 올렸고,

오늘 발견한 연인에게 포옹으로 가슴을 전하며

가을, 겨울, 봄의 여정 속에 피어 오른 대자연의 향취를 느끼게 한다.

 

그 역경의 세월 속에 불 태워 이룬 그 녀의 알찬 삶들......

냉혹한 환경에 동화되어 인내하며 싸워 온 긴 여정의 터널을 지나 밝히는

그녀의 새 봄 소식이 풍요로운 벅참에 젖게 하누나……

 

By Y.H.KIM